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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봉들

우리집 제일 귀요미 봉자

날으는꽃돼지 2016. 2. 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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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자는 8살의 노견으로 말티즈다

 

봉자는 예전에 진심 미친 꽃미모를 자랑 했지만 역시 세월에 못 이기나 보다

하지만 나이 든 지금도 왜이렇게 귀엽고 깜찍한지,,

정말 우리집 개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너무너무 매력적인 봉자

 

 

 

 

안그래도 며칠전에 언니에게 갑자기 톡이 오면서

봉자한테 관심을 가지라며 봉자 배가 한쪽만 볼록하고 만지니까 아프다고 경기를 일으킨다며

나는 대답했다, 분명 아침에 출근전에 보니 미친듯이 코골면서 잤다

하다못해 간식 먹으러 오는 것도 귀찮아서 내가 가져다 줬다고

근데 그게 아파서 그런건지 몰랐다며 신경을 못 썼다고 봉자에게 미안한 마음 왕창!

언니가 급히 동물병원으로 봉자 데리고 출동

 

 

 

 

얌전히 앉아서 기다리는 우리 귀요미 봉자

근데 너의 귀요미 외모가 왜이리 추해보이는 거지?

많이 아파서 그런거겠지?

 

 

 


검사 받고 있는 우리 늙은 귀염이 봉자

많이 아픈건 아닌가 괜시리 계속 걱정되었음

나이도 나이인지라...

 

좀 뒤에 언니에게 충격적인 연락이 왔다

바로 우리 봉자는 그냥 '비만' 이란다.............

한쪽 배만 뽈록 했던 것도 많이 먹어서 그랬던 거고

아프다고 경기 일으킨거는 봉자놈이 미쳐서 괜히 그런거고

그냥 그냥 비만 이란다, 다이어트가 필요하단다

의자샘이 평소에 똥 지리지 않냐고해서 언니가 그렇다니까

그 이유 중 하나가 비만 때문이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은 얘가 나이가 들고 놀라서 그런줄 알았더니 ,, 이자식!!

그래도 안아프니까 다행이다~

 

방바닥에서 뒹굴고 있는데 봉자를 보니 이런 세상 편한 개가 있나?

카메라 가져오면 깰거 같은 조심스러운 마음에 핸드폰으로 급히 찰칵찰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이게 강아진지 사람인지 구분이 안간다

내가 앞에서 사진을 찍든 말든 눈도 한번도 안 뜨고 잔다

어쩜 저리 편안하게 잠자고 있을까

오구오구오구 귀엽게 배 빵빵한거 보소

잠자기 전에 또 엄청 먹었나보네 !!!!

많이 피곤하셨는지 코를 엄청 고신다

사람으로 치면 코골이로 병원 한번 쯤 가봐야 될 정도?

가끔 코골다가 안 골면 괜시리 코 앞에 손가락 한번 대보던가 깨운다

나이들어서 잠자다가 죽었을까봐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염둥이 봉자 코골이 동영상 짧게 나마 찍었음

진심 한번도 안 깨고 너무 잘 자더라, 어제 운동했다고 피곤했나봐 ㅋㅋ

지금도 뒤에서 코골면서 잠자고 계시는 봉자님 잘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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