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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기 첫날-3 제주로얄호텔 본문

꿀♪ 여행/제주도(16.3.6~9)

제주도 여행기 첫날-3 제주로얄호텔

날으는꽃돼지 2016. 3. 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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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숙소를 일정하게 한군데에 잡지 않고 계속 이동하면서 묵기로 함

일단 공항에서 제일 가깝고 싼 모텔을 검색하였다

그러다 발견하게 된 정말 정말 싸고 괜찮은 모텔을 찾았음

 

[ 제주로얄호텔 온돌방 38,000원 ]

 

우리는 어플로 싸게 예약을 한거여서 더욱 저렴한 가격에 이용했다

 

 

똥 너 이좌식 스마트폰 활용하는 남자였구나

 

일단 사진으로 봐서는 괜찮은데 평을 보니 사진하고 완전 딴판이다, 똑같다 이렇게 2개의 평이 있었음

그래서 난 바로 눈치를 챘지,, 아 !!!!!!!!! 완전 딴판이겠구나

 

 

 

 

내 생각은 역시나 적중

 

 

 

 

좀 오래된 티가 팍팍 나는 온돌방

하지만 뭐 가격이 저렴해서 불만은 없었음

특히나 방이 정말 뜨끈뜨근해서 오히려 만족

나이들면 춥게 자면 안돼,, 따뜻하게 자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정말 크나큰 문제가 발생

바로 비누 빼고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칫솔,치약,샴푸,바디워시 아무것도 없다!!!!!!!!!!!!!

도착하기 전까지 모르고 있다가 프론트에서 들었을때 캐깜놀

다 없으니 호텔 편의점이나 바로 옆에 세븐일레븐 있으니 거기서 사면 된다고 하셨다

일단 호텔 편의점에서 치약 & 칫솔만 사고 방에서 짐을 뒤져보니

바디워시는 샘플 챙겨 온 것이 있으나 샴푸가 없다..

그래서 난 똥에게 제안을 했지

" 우린 내일 모자쓰고 다닐거니 머리 감을 필요가 없다 "

" 내일 어차피 다른 모텔을 가니 그냥 감지 말자 "

 

 

 

 

라고 할 줄 알았으나 그러자며 받아들여준 똥

당신 정말......... 왜이리 날 받아주는거예요-

 

냉장고를 열어보니 물 주전자에 물이 들어있었지만 왠지 먹기 싫어서 음료수 사러 편의점 고고씽

진짜 안사려고 하였는데 편의점에 여행용 샴푸 있길래 샀음

방으로 돌아와서 우리 머리 감을 수 있다며 , 내일 마음껏 감으라고 하고 잤음

그리고 아침에 치약 & 칫솔은 혹시나 다른 모텔에서도 이런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니 가방에 챙겼다

 

제주로얄호텔은 용품들은 없었지만

방이 정말 뜨끈뜨끈거려서 잠잘 때 땀도 나고 아이라인까지 살짝 녹았음

노후는 되었으나 하루 묵는데 불편하거나 찜찜한 건 하나도 없었다

공항 근처에서 싸고 편하게 자고 싶은 당신에게 추천

( 세면도구 안 챙겨오면 짤짤이 지출 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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