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천 - 큰손 닭한마리

오늘은 사람들하고 다 같이 밥 먹기로 한 날

무엇을 먹을까 하다 닭 요리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닭한마리로 결정!!

신천쪽에 맛있게 먹은 곳이 있다는 언니 말에 모두 이동이동

 

 

 

 

가게 외부 사진 찍은게 없어서 거리뷰에서 따왔음

 

 

 

 

내부는 내가 제일 힘들어하는 좌식 테이블만 있었음

벌써부터 다리저리는게 느껴지는구나.. 우오오오오오오오

 

 

 

 

닭한마리를 시키고 기다리고 기다리니 너무나 맛난 모습으로 나오셨다

이 날은 진심 너무 배고파서 닭을 기다리는 시간이 백년같이 힘들었음

 

 

 

 

일단 생긴거는 그냥저냥 괜찮아

하지만 먹어보면 국물이 엄청나게 좋아

담백하니 자꾸 내 입맛을 당기는 국물

삼이 들어가는 거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괜찮았다, 오히려 너무 맘에 들었음

국물이 너무 맘에 든 나머지 닭은 거의 먹지도 않고 국물만 쪽쪽 흡수흡수

 

중간에 칼국수도 넣어서 먹었는데 사진 못 찍어서 아쉽

먹는데 정신이 나가있는 인간이였음ㅋㅋㅋ

칼국수를 넣으니 국물에 끈기가 생기면서 흠....진짜 이때 국물이 최고

볶음밥 주문해서 냄비 가져가는 순간까지 숟가락으로 국물을 퍼 먹었다!!

 

 

 

 

이게 그냥 김 맛이 강하게 나는 단순한 볶음밥인데

이것도 중독성이 있어서 자꾸 손이감

정말 단순한 맛인데 참 이상해

 

 

 

 

여긴 영업시간이 긴 편이 아니기에 꼬옥 시간 체크하고 가는 것을 추천

 

닭한마리 엄청 오랜만에 먹는건데 큰손 맛집 인정

손이가요 손이가 닭국물에 손이가요 ♪

이 노래가 정말 어울릴 정도로 담백하니 중독성 있다

먹으면서 맛있어서 기분 좋다고 콧노래 부르고

여기를 추천한 언니한테 정말 탁월한 선택이라며 계속 중얼중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