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 - 입생로랑 루쥬 뷔르 꾸뛰르 베르니 아 레브르(6ml) 11호

입생로랑 틴트는 한창 별그대에서 전지현꺼라며 유명해서 알게 된 아이템

하지만 전지현이 실제 바른거는 다른 브랜드 였다는 사실 ㅋㅋ

여튼 그때 테스트를 해보고 구매를 하였는데 너무너무 맘에 들어서 엄청 애정하게 되었지

똥이 2개나 사줘서 감사함을 느끼며 열심히 쓰고 있는데 이게 무슨놈에 쎈쓰인지

중국갔다 한국 들어오는 길에 내 생각나서 빨간색으로 골라서 사왔다는 이사람.......

당신 언제부터 그렇게 쎈쓰 있는 사람이 된거예요?!

 

[ 입생로랑 루쥬 뷔르 꾸뛰르 베르니 아 레브르(6ml) 11호 41,000원 ]

 

 

 

 

외관 너무 맘에 들어 -

입생로랑 로고도 너무 고급스럽게 잘 들어가 있고 깜찍하게 색도 보여주는 디테일

 

 

 

 

똥구녕에 딱 박혀있는 11호

처음엔 내가 원래 쓰던 32호인 줄 알고 구매했다는데 완전 잘못 샀지

그 빨강이 그 빨강 같았다며 ~ 그래도 날 생각해준 당신에게 고마워요

 

 

 

 

 

11호는 완전 빨강도 아니고 분홍색도 아닌 색상

이런 색상을 뭐라고 해야하지... 핫핫핫핑크일까나~

팁 브러쉬도 뭉퉁이로 시작해서 끝이 뾰족한 모양이라서 입술선에 따라서 세밀한 표현도 가능하다

 

 

 

 

색상이 정말 내가 위에서 말한 듯이 완전 빨갛지도 분홍하지도 않음

입술에 얻으면 얼굴이 화사해 지는게 정말 데일리로 딱인 색깔

너무 완전 빨강이면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그게 아니니 부담 없이 스스스슥-

 

난 똥한테 선물 받은 후 검색을 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이게 드라마 미녀의 탄생 찍을 때 한예슬이 바른 색깔이라고 함

잘못 산건데도 엄청나게 인기 있는 색상을 사오다니 이좌식!!!!!!!!!!!

 

 

 

이 색상이 11호 인데 정말 사랑스러운 색상이다

한예슬이 발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색 자체가 이쁨 넘쳐나

 

 

 

 

색상을 연하게 바르면 귀여운 핑크 + 진하게 바르면 강렬한 레드

한개의 틴트로 2가지의 느낌을 낼 수 있다는 장점?!

 

 

 

손등에 발색 사진 찍고 립앤아이 리무버로 지운 사진

역시 짧은 시간이여도 착색이 찰떡같이 잘 됩니다요

그래서 꼬옥 지울 때는 더욱 신경써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음

하지만 왜 입생로랑 틴트가 유명한지는 정말 잘 알겠다

틴트 제품 같은 경우는 대부분이 건조하기 마련인데 난 너무 촉촉해서 입술 각질이 퉁퉁 뿔을 정도

각질 부각도 없고 끈적거리지도 않고 발색 좋고 지속력도 좋고 향기도 좋다

하지만 착한 가격은 아니라는 슬픈 현실

 

립스틱을 많이 구매하고 사용 하였지만 끝까지 써본 제품이 없었는데

유일하게 한개 완전히 다 쓴게 입생로랑 32호!!

다 쓰고 나서 알게 된 단점이 케이스만 보고는 다 썼는지 얼마나 남았는지 양을 절대 알 수 없다는 거-

 

입생로랑 틴트를 써 본 적이 없다면 한번쯤 써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