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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봉주 (1)
육지상륙작전
이미 우리집은 개 세마리와 고양이 한마리가 살고 있는 곳 하지만 2층 식구인 언니의 사랑이 넘쳐서 고양이 한마리를 더 입양 하셨다 카페에서 올려진 아이들 중에 언니에게 오게된 행운의 고양이 '봉주' 봉주는 처음에는 너무나 너무나 사나워서 절대 파양같은거 못 할 성격이신 언니께서 정말 파양까지 고려할 정도로 손에 상처도 엄청나고 항상 신경질만 부렸던 아이 전 주인이 손톱을 오랫동안 안 깍이고 그냥 보내서 손톱이 장난 아니였더라지.. 진짜 파양하려고 차에 태워서 가는 길에 빠꾸해서 돌아온 봉주 그날 이후로 자기도 뭔가를 느꼈는지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제는 언니 모니터 앞에 담요에서 잠을 즐기는 개냥이로 변신 그 미치도록 긴 손톱으로 마구마구 할퀴던 너는 어디 간거니? 처음엔 계속 인상을 찌그리..
꿀♪ 봉들
2016. 2. 15.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