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후카

개인적으로 당근마켓에 완전 중독되어 있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미치도록 사들이다가 이제는 자제력을 키우고 필요한 것만 선별해서 사도록 노력노력

아주 힘든 시기를 거치면서 성과를 이룬 것이지, 정말 이 중독에서 헤어나오기 힘들었음

이번에 당근마켓에서 일명 ' 후카 ' 를 만들었다

무려 시행착오를 두번이나 걸치고 세번째에 힘겹내 만난 내 전용 따릉이

초등학교 이후 타보긴 했어도 잠깐 타본거지,

거의 2인용만 타본 녀자라고요 ~ 1인용 운전 잘 못한다고요.................

원래 나는 취미란게 없는 새나라의 노처녀,

어느날 어떤 사람에게 이런말을 들은게 시작이 되어서 후카가 탄생되었다

그 말은,,,,,,,,,,,,, 정말이지 충격적이였다

" 너는 먹고 자고 먹고 자고만 하냐, 어찌 일어나면 먹기만 하고 먹고나면 식곤증으로 바로 자냐 "

이 얼마나 충격적인 말이란 것인가?!

나는 그냥 본능에 충실한 사람인것이다

사람이 응? 먹고 자고 먹고 자고 가끔 싸는 것이지, 안그러우?!

여튼 예전엔 블로그라도 열심히 했는데 이젠 그것도 아니고 뭐 게임도 안하고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본능에 충실한 삶을 살고만 있기에

뭘할까는 정말 잠깐 생각 한거 같다

왜나면 당근마켓에서 자전거 매물이 올라온것을 봤기에 ㅋㅋㅋㅋㅋㅋ

빨리 질리는 내 성격으로 보아 새 자전거는 나도 돈이 아까워서 사지 않고 중고로 고고씽 -

처음은 초보인 나에겐 웬지 바퀴가 컸음, 두번째는 다리가 안닿아서 불안했고,, 세번째 널 만났다!!

후후후후후후후후훗, 이쁘다 이뻐~ 내 후카:)

이제 내 후카의 변천사를 살짝 보여주지요-

이게 엄마의 마음일까?

아니야 아니야,, 난 원래 자랑하길 좋아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 달라진 모습의 후카를 보세요!!!

마음껏 보세요 ♥ 뭐, 별건 없지만 제 " 후 카 " 라고 합니더

후카 핸들에 가방이 달렸지요?

저 가방은 마술가방이라우,

왜나면 드라이버가 들어있기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저기 있는 전조등,후미등,가방 > 모두 다이소 제품 !!!!!

다이소엔 없는게 없다는걸 인정합니다, 쾅쾅쾅

하지만 다 다이소 제품이라서 난 싫다우 ㅠㅠㅠㅠㅠㅠㅠㅠ

나름 내 후카인데 다 다이소로 떡칠하기는 싫어 -

그래서 당근마켓에서 후미등 다른 것을 샀는데, 실패 :) 아이 상큼해 ~

당근마켓은 정말 당근과 채찍같은 존재야!! 돈 버렸어 ㅎㅎㅎ 젠장!!

지금 현재 최종은 아니지만 2020.10.31 후카 모습

정말 사랑스럽고도 아직 비완성이지만 귀여움을 장착하고 있는 후카가 되어있도다

바구니도 일부러 자전거 가게에서 산 신상이고요 ~

따릉따릉♪ 따릉이가 제일 공들인 제일 비싼 아이랍니다!!

너무 귀여운 호빵맨 따릉이~ 다들 비겨랏:) 안 비키면 제가 브레이크 잡아요 ㅋㅋㅋㅋㅋㅋㅋ

누가 훔쳐갈까 안전하게 언제나 매일 매일 밤에도 한번 쓰윽 쳐다보고 집에 들어가는 날으는 꽃돼지라우:)

만약 도림천에서 보신다면,

겁나게 초보니 자전거를 개똥처럼 몰아도 좀,, 봐주시라우

그리고 그거 아세요?

후카는 접이식 자전거랍니다

겁나 멋짐 추가로 터지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