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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상륙작전
제주도 여행기 둘째날-3 미로공원 본문
제주도의 바람을 얼굴 정통으로 맞으면서 도착한 미로공원
음.........재미지겠지?ㅋㅋㅋ
스쿠터를 대고 오니 우리를 제일 먼저 반긴건 귀여운 냥이들
그냥 미로 공원인줄만 알고 왔는데
냥이들을 봐서 놀랐고 피하지도 않는 당당함에 더 놀랐음
너넨 뭐지?
미로공원 안내판
그림으로 누구나 알기 쉽게 되어있음
아까 냥이들이 왜 도망가지도 않았나 했더니 고양이들과 함께 하는 공원이였던 것
이렇게 고양이에 대해서 짧지만 알아두어야 할 내용을 안내판으로 크게 적어놨다
고양이를 접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꼭 읽고 들어가길 추천-
매표소 앞에 고양이들 집이 있는데 도대체 왜 이집에만 이렇게 몰려있는지
다른 집도 많았는데 거긴 한마리도 없고 이 집에만 우글우글 ㅋㅋㅋㅋㅋㅋ
이것들아 불편하지도 않니? 추워서 온기를 나누는게니?
왜이리 귀엽고 난리야
너무 귀여워서 내 심장 미추어버리겠음
입장료 알림판에도 귀여운 냥이들이 있구만
잠자다 일어나서 슬슬 활동하기 시작하는 고양이들
어라? 너 흰검고양이 등판이 하트야 ㅋㅋㅋㅋㅋ
날 은근히 티안나게 환영해주는거야?
나도 하트 뿅뿅 날려주마
무슨 생각하는 거니 시크한 냥이야
난 이제 미로 공원 들어간다
아쉽지만 이만 안녕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들어가면 숲속안에
야옹이 놀이터라고 전용 공간도 만들어져 있다
딱 보고 처음 든 생각 ' 여긴 고양이가 살기에 천국 '
아무곳에서나 잠자는 냥이
누가 오든 말든 상관도 안하고 평화로운 얼굴로 자는데
이곳이 얼마나 고양이들에게 좋은 장소인지 알겠음
근데 눈곱이 아주 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
너와 더 있고 싶지만 난 미로공원으로 슈슝 들어가겠음
또롱이하고 다정하게 손 잡고 꽁끼꽁끼
안에는 이렇게 간간히 표지판이 있는데
나는 이거 읽는 재미가 더 쏠쏠했음
미로공원 초반에 도장찍는 곳 있어서 찍었는데
이거 모양이 개구린가? 흠........지금봐도 모르겠다
계단이 나오길래 정말 빨리 탈출했다며 좋아했더니 중간지점이였음
중간지점에서 위를 볼 수 있는데 봐도 모르겠다는게 함정이지!
그리고 저 나무들도 별로 안 높아보여도 왠만한 남자 키보다 높아서 옆도 볼 수 없고
나무사이로 사람들이 숭숭 못 지나가게 철장으로 다 막아둬서 꼼수는 부릴 수 없다
정직하게 탈출을 해야 된다는 것이재~
중간지점에서 내려와 탈출하려고 길을 찾는 중에 뽀뽀금지라는 푯말을 보고 생각했지
난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
30분만에 탈출 성공!!!!!!!!!!!!!
탈출하면 저렇게 종을 칠 수 있는데 종치는게 다임
뭐 탈출했다고 특별한것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거예유...ㅋㅋㅋ
하지만 계속 미로속을 헤매다가 탈출하면
다들 뿌듯한 표정으로 해맑게 종을 울리면서 사진을 찍을거임
난 알수 있지롱
난 여기저기 사진찍고 뒤에서 쫑알거리느라고 길을 찾지 않고
순수 또롱이 혼자 찾았는데
고생했다며 멋지다며 천재라며 칭찬해주었지
미로공원은 어른들도 무난하니 괜찮지만
이 날 추웠는데 덥다고 겉 옷 벗고 땀 흘리며 미로 길을 겁나 열심히 찾는 아이들을 보고 확신했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있는 부모님은 오시면 좋을거라는 것을!!
미로 탈출 후 다시 입구로 돌아가는 길에 자고 있는 냥이 발견
슬금슬금 다가가서 만졌는데 피하지도 않고 느끼고 있어
너네 정말 온순하니 너무 착한 개냥이들이구나
정말 이쁘다 이뻐
왜이리 이쁜 것이야 데려가고 싶게..
뜨거운 몸 좀 달래려 먹을거 사러 편의점 들어갔더니
여기도 냥이들이 자유롭게 드나들고 있음
사람이 찜질방에서 몸을 지지듯 뜨거운 음료 냉장고에서 몸을 지지는 냥이
나 이제 스쿠터 타고 추운길을 떠나야 되는데 너가 정말 부럽다
미로공원도 재미있었지만 고양이들 지내는거 보고 정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뒤 늦게 라면 먹으면서 알게 된 건데 미로공원 브로셔 보면
미로공원을 더욱 재미나게 즐기는 방법이 나와있으니
나처럼 나오고 한참후에 확인하고 아쉬워말고 꼭 방법을 보고 더욱 재미나게 즐기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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