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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 호우양꼬치 본문

꿀♪ 리뷰/먹거리

서울 여의도 - 호우양꼬치

날으는꽃돼지 2016. 2. 1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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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를 하는데 왜이리 양꼬치가 먹고 싶은지,,

끝나고 양꼬치를 안먹으면 미칠거 같아서 근처 양꼬치 맛집을 찾아 산만리

그러다 찾은 곳이 '호우양꼬치'

인터넷 검색하니 평이 좋기도 하고 여의나루역에서도 가까워서 여기로 결정!!

토요일이여서 문 닫았을 수도 있다는 걱정 어린 소리가 나와서

바로 검색해서 전화해서 문 닫는지 여부 확인 후 끝나자마자 출동~

 

위치는 여의나루역 1번 출구 근처여서 찾기가 아주아주 쉬웠다

 

 

 

 

위치는 여의나루역 1번 출구 근처여서 찾기가 아주아주 쉬웠다

 

 

 

 

호우양꼬치 집은 서울상가 2층에 위치한 중규모 가게

집에 갈때도 버스정류장도 가깝고 하철이도 가까워서 만족

 

 

 

 

중규모라고 무시마라!! 화장실이 가게 내부에 있어서 아주아주 편하다는거~

 

 

 

 

가게 내부는 특별한 것 없는 일반 양꼬치집

 

 

 

 

메뉴판은 이거 단 한장, 앞면에 한눈에 보기 좋게 모든 메뉴가 다 나와있음

 

 

 

 

양꼬치집에는 당연히 있는 구이구이판

아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기본 반찬으로 이 4가지가 나왔음

먹어본 결과 !!!!!!!!!!!!! 뚜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 ~ 맛있다

간이 세지도 않으면서 깔끔한 맛이 맘에 들었다

 

 

 

 

조금 있다가 나온 소량의 계란탕

숟가락으로 떠보니 일반 계란탕과는 다르게 조금 걸죽했다

맛은,,,, 진심 맛있어 , 괜히 서비스인데 추가 엄청나게 하면 미안해서

메뉴판에 있나 찾아봤는데 없어!!! 진심 아쉬워서 안타까움 백배

 

 

 

 

이건 1차로 간단히 양꼬치 2인분 주문이요 ~ 우허허허허헐

 

 

 

 

양꼬치의 단점이라면 딱 한가지,, 기다림이 많다는거?

마구마구마구마구 입에 넣고 싶은데 그 기다림이 너무 잦아서 슬픔

 

 

 

 

내 어여쁜 양꼬치

가까이서도 찍고 싶다며 혼자 열심히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내 손의 한계인지 핸드폰의 한계인지,,,,, 카메라가 절실히 생각나더이다

 

 


 

내가 정말 너무나 먹고 싶어서 계속 지켜보면서 이리 돌리고 저리 돌려서

맛있게 노릇노릇 완성한 양꼬치

실물로 보면 진짜 최고인데!! 내가 개손인게 맞구나 ㅎ

 

 

 

 

이건 중국식 찹쌀 탕수육인 꿔바로우

인터넷에 꿔바로우가 맞는지 찾으니 꼬바로우 , 꽈바로우 등 다양하게 있더군 ㅋㅋ

난 뭐가 맞는지 모르겠으니 일단 꿔바로우 !!

꿔바로우를 처음 먹어봤음, 같이 간 분들이 맛있다고 하여 시켰는데 먹어보질 않아서 기대감 무

기대감이 없던 또 하나의 이유는 중국식 탕수육이래서~

중국집에서 탕수육 많이 시켜먹어봤는데 그거랑 비슷할거라 예상했음

하지만 나오고 나서 나의 생각은 180도 변했다

중국집 탕수육하고는 틀리다! 넌 다른 아이야

보기에도 진짜 맛있어 보여서 침이 줄줄줄줄줄줄

 

 

 

 

이건 크기가 크기 때문에 자를 수 있게 집게랑 가위를 주심

열심히 잘라주시는 멋진 분, 매너가 좋으시구만유

 

 

 

 

정말 한입 크기고 너무 작지도 않고 너무 크지도 않게 천재적으로 잘라주셨다 ㅋㅋ

일단 탕수육이 소스에 퐁당하고 나왔기 때문에 솔직히 눅눅하겠지 , 하고 예상 때리고 한입에 쏘옥

이게 웬일이열~ 보기에는 눅눅해 보이는데 씹으니까 바삭바삭바삭 소리가 남

사람들이 대게 탕수육은 찌먹, 부먹하는 이유가 눅눅해지는 것 때문에 그러는데

이거는 그런거 나눌 필요가 없이 너무 바삭하지도 않지만 전혀 눅눅하지도 않았다

여튼 진짜 맛있어, 인정인정, 너 이놈의 꿔바로우 항상 시켜먹어주마

 

양꼬치 2인분 다 먹고 또 양꼬치 시켜려다 사장님의 추천으로 양갈비살을 추가로 시켜서 먹었는데

확실히 양갈비살이 양꼬치보다 더 부드럽고 고소하고 느끼한 맛도 전혀 없어서 다들 맛있다며 만족

 나중에는 양갈비살만 먹을까함, 하지만 양꼬치도 포기 못하지,, 이러면 반반 시키면 되지유~

서비스로 홍합탕도 주셨는데 이게 국물이 진짜 끝내줘서 내가 혼자 다 먹었다고 보면 됨 ㅋㅋ

 

 

 

 

양꼬치엔 칭타오라며 노래를 불러서 오자마자 칭타오를 시켜서 먹고

그 다음에는 하얼빈을 시켜서 먹었다

처음 먹어봤는데 칭타오를 먹고 나서 먹어서 그런지 맛이 밋밋했음

하지만 칭타오보다 밋밋할 뿐이지 맛은 있어서 다음에도 시켜먹자고 생각함

 

 

 

 

열심히 먹고 있는데 사장님이 이 술병을 들고 오시더니 깜박 잊고 안 챙겨주셨다며

테이블에 놓으면서 용도를 알려주시는데 완전 쇼킹 !!

양꼬치를 많이 먹으러 다니지도 않았지만 이 술 병에 다 먹은 꼬치를 꽂아두면 된다는 곳이 없었기에

나뿐만 아니라 다들 이런거 처음 봤다며 신기방기해 했다

 

 

원래 인터넷에서 찾아서 가면 복불복인데 여긴 맛집 인정

진심 배 터질것처럼 먹었는데도 맛있었다

배부르면 원래 맛있는 것도 맛 없게 느껴져서 손이 안가는게 정상이거늘

난 계속 손이가서 먹고 또 먹고 하다 집에 가는 길에 배가 찢어질거 같아서 고통스러웠다는..

양꼬치를 많이는 먹어보지 않았지만 다음에 또 갈 생각 많음!

 

 

호우양꼬치의 정확한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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