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상륙작전

애견미용자격증 연맹 시험 3급 심사기준 & 경험담 후기 본문

꿀♪ 애견

애견미용자격증 연맹 시험 3급 심사기준 & 경험담 후기

날으는꽃돼지 2023. 3. 21. 18:25
728x90
반응형

나는 애견연맹으로 3급 자격증 시험을 봐서 협회 기준에 대해선
정확히 모르니 협회 관련해서는 쓰지 않을 예정인데
일단 간단히 아는 것만 적어보자면,
 
< 협 회 >
 
1. 위그 자르는 순서가 있어서 지켜야 된다
2. 머리끈부터 복장 규제가 있음
( ex : 머리끈 검정, 타투 가리기, 미용복 무늬 X 등 )
3. 위그 고무줄은 검정색을 써야 한다
4. 견체 모형에 훼손이나 변형이 있으면 안 된다
 
간단하게 이 정도만 알고 있음 ㅋㅋㅋ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연맹 시험날 경험담에 대해서 말해보겠음
 
< 연 맹 >
 
연맹은 협회와는 이게 정말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복장 규제가 없고 위그 자르는 순서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점~
학원에서 다 알려줄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알려준 데로 보면 됨
 
아직 배우는 단계 초반이거나 준비생분들이
시험날 어찌 보는지? 심사위원 기준이 뭔지?
이 점을 궁금해할 것 같다
나도 궁금했으니까~
학원에서 다 알려줄 테지만 생각나는 데로
당일 시험장에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끄적여보겠음용!
 
- 준비물 -
민증 + 배움카드 + 컴퓨터용 싸인펜
위그 견체/털 + 콤 1개 + 중간 클리퍼
민가위 1~2개 ( 최대 2개 가능 )
가위는 1개만 챙겨도 되지만 잘못해서 떨어뜨리거나
갑자기 안될 경우를 위해 예비용으로 2개를 챙기는 것이 좋다
수험표는 당일에 나눠주고 배움카드는 내가 국비여서 그런거 같음
 
연맹은 필기/실기를 하루에 함께 한다
필기 1시간 하고 잠시 쉬는 시간 주고 실기 2시간
필기 커트라인은 70점으로 알고 있는데
학원에서 예상 기출문제도 아마 찝어줄 것이고
평소 배운 게 나오기 때문에 필기에서 떨어질 일은 거의 없음!!
내가 붙었으면 뭐, 말 다한 거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쉬는 시간에 마냥 쉬면 안 된다
내가 배정받은 자리에 견체를 올려서 제대로 다리를 맞추고
콤으로 빗질을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야 됨 ㅋㅋㅋㅋㅋㅋ
실기는 처음부터 보는 게 바로 위그털 푼 상태이기 때문 :)
 
1.
위그 견체는 시험날 전에 다 풀어서 오는 게 좋고
시험장까지 오는 동안 털이 아무래도 뭉개지니
시험시간보다 일찍 와서 콤으로 더 풀어주는 게 좋음
 
2.
처음엔 견체와 콤만 테이블 위에 올려둔다
( 가위 와 중간 클리퍼는 테이블 밑에 둠 )
머즐은 오른손 꼬리는 왼손
견체는 꼬리까지 꼽은 상태여야 되며
머즐과 꼬리를 손으로 살짝 잡고
심사위원이 털 푼 상태 다 확인할 때까지 유지~
심사위원이 테이블에 올려둔 콤으로 털 체크를 하는데
코밍 했을 때 털이 턱,,, Oh No!!!!!!!!!!
콤은 심사위원이 잡기 편하게 테이블 위에 올려두면 좋음
그래야 빨리 진행되니까 ㅋㅋ
 
3.
머즐에서 손을 떼면 안 된다!!
머즐에서 손을 떼도 되는 경우는 클리핑 때 말고는 없음
가장 기본이면서 감정요인
 
4.
견체 다리 두 개가 동시에 같이 떨어지면 X
다리는 한 개 올리고 내린 다음에 다른 다리 올리고
이런 식으로 진행해야 됨
참고로 다리를 너무 올려도 안된다
정말 많이 올린다고 쳐도 90도 ( 이것도 많이 올린 거임 )
이걸 안 봐주시는 심사위원도 있으니
실견으로 생각하고 적당히 올리기
 
5.
견체는 테이블에 올린 순간부터 움직이면 안 된다
그러니 내가 움직여야 된다
풋라인 등 아래쪽을 커트해야 된다면
내가 앉거나 허리를 숙이거나 해서 커트해야지
위그 견체를 움직이는 행동은 X
 
6.
클리핑 시 위그털 찢어지면 감점
마음이 급하겠지만 찢어먹어서 괜히 감점되지 말자
실견으로 치면 강아지 피부 찢어진 거임
 
7.
가위 & 콤이 떨어져도 감점
집중하다가 톡 하고 떨어질 수 있지만
엄청 떨어뜨리지 않는 이상 괜찮을 거임, 아마도?
그리고 조용하기 때문에 떨어지는 소리가
독서실에서 연필 떨어지는 것 같이 큼
누군지 알 수 있다는 얘기임 ㅋㅋ
아!!!!!!! 중간 클리퍼는 머즐을 다 했으면
테이블 밑으로 내려버리는 게 좋다
 
8.
꼬리까지 꼽아야 램클립 위그가 완성된 것이다
꼬리를 꼽지 않으면 채점할 필요도 없이 탈락!
본인이 부족하다고 생각돼도 일단 꼬리를 꼽아야 함
꼬리는 한번 꼽으면 빼면 안 된다
 
9.
실기 시간이 끝났다고 하면
바로 가위나 콤을 손에서 내려놓아야 함
괜히 몰래 건들다 걸리면 안 됨
처음 했던 것처럼 머즐과 꼬리를 잡고
심사위원 체크가 다 끝날 때까지 유지
특히 손 쓰지 말자 ㅋㅋㅋㅋㅋㅋ
나도 모르게 심사위원이 못 볼 것 같아!!
하고 손이 나갈 수 있으니 주의요망
 
10.
이게 제일 중요한 거라고 생각된다
애견미용자격증 3급은
램클립 모양이 완벽하게 안 나와도 됩니다!!!!!!!!!!!
램클립이 정말 완벽하게 나오면 좋겠지만
안나와도 실기 합격은 가능하다
왜냐면 완벽보다는 램클립에 대한 이해도를 많이 봄
이해를 하고 커트해서 모양이 나오는지
이걸 중점적으로 보는 편임
 
나 같은 경우 필기는 후딱 봤는데
애매한 문제가 딱 한 개 있어서
감독하는 샘 얼굴을 정말 뚫어지게 보며
도와달라는 눈빛을 쐈음
" 이거 답 뭐예요? 옆으로 다가와줘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당연히 암것도 못해주시지만ㅠㅠ
실기에서는 아후........... 지금 생각해도 한숨이~
시험장소에 시계가 있어
본인이 수시로 체크 할 수도 있고
심사위원도 중간중간 지속적으로
남은 시간을 알려주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에 좀 더 시간을 투자하고 싶었지만
위에 말했듯이 꼬리를 꼽아야 채점을 받을 수 있어서
꼬리로 넘어가서 가위로 후다닥 자르고 꼽은 다음
부족한 부분을 시험 끝날 때까지 수정을 했음
그래도 내가 했던 위그 램클립 중에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함!! 스스로 장하다 했다 ㅋㅋ
램클립 한 건 지금 봐도 붙은 게 신기하기에 공개 못함 :)
그대신 시험 끝나고 테이블 찍은 현장 사진 공개!!
 
 

 
 
실제로 시험날 겪은 순서나 감정요인등을 적음
이것 말고 궁금한 점이 많겠지만
나의 최선은 여기까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내가 시험 볼 당시 램클립 채점 기준
2022년
-
 
KKF 연맹시험 심사기준
 
모델견 - 10점
두부 / 전구 - 30점
중구 / 후구 - 30점
완성도 - 20점
기구취급 / 견의취급 / 시험자태도 - 10점
 
총 100점 ( 3급 - 60점 )

728x90
반응형
Comments